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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바쁠 때 아이가 투정을 부리면 짜증이 난다. 하지만 아이가 항상 그러는 게 아니라면 관대해지자. 아이들은 누구나 불평을 한다. 아이들은 종종 무력감을 느낀다. 집에서는 형제들과 부모의 사랑을 나눠줘야 하고, 학교에서는 선생님의 사랑을 받기 위해 친구들과 경쟁해야 한다. 불평할 기회가 없어서 원망과 적개심이 안으로 쌓이면 부모와의 의사소통에 방해가 된다. 아이의 불평을 좀 더 효과적인 대화로 바꾸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아이가 불평할 때 평정을 유지한다

아이가 교사나 형제, 부모에 대해 불평을 할 때 평정을 잃지 말자(폭발할 지경이라고 해도). 지나친 반응을 보이거나 감정에 치우치지 말자. 아이는 지금 배우는 중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자. 아이가 자기주장을 한다는 건 자신감이 생겼다는 증거다. ‘나는 소중하고, 나에게도 권리가 있다.’라고 생각하고 싶은 것이다.

불평의 원인을 이해한다

아이가 불평을 하는 근본적인 이유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새로 태어난 동생에 대해 쌓여 있던 적개심을 분출하는 건지, 아니면 누나의 독단적인 태도를 원망하는 건지, 친구들과 놀면서 마음대로 하지 못하는 게 불만인지… 어쩌면 학교 공부가 힘들고 선생님이 너무 엄격해서 부담을 느끼고 있을지도 모른다.

불평을 표현하는 법을 가르친다

불평을 분노로 표현하기보다 자전거를 타거나 뒤뜰에서 공을 차면서 적당히 발산하는 방법을 가르치자. 하지만 진짜 문제가 있다면 아이가 필요로 하는 게 무엇인지 귀를 기울이자. 듣는 사람을 불편하게 하지 않으면서 필요한 이야기를 하는 법을 가르치자. 동감을 표시해 주면 불평하는 아이의 태도를 바꿀 수 있다. 어떤 불만이 있는 것인지, 집에서 소외감을 느끼는지, 친구들에게 무시를 당하는지, 공부가 너무 어려운 것인지 근본적인 문제점을 알면 불평은 저절로 사라질 것이다.

대화의 황금률을 사용한다

아이들에게 의사소통에 대해 가르칠때는 “남에게 대접을 받고 싶은 대로 대접하라.”는 대화의 황금률을 기억하자. 아이가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으며 무엇 때문에 불평을 하는지 알면 역할놀이를 통해 좀 더 바람직한 대화 방법을 가르치자. “왜 내가 먹고 싶은 반찬은 안 해주는 거예요?”라고 불평하는 대신 “나는 스파게티가 먹고 싶어요. 내일 저녁에는 스파게티를 해주세요.”라고 말하도록 가르치자.

 

불만을 긍정적으로 표현할 줄 알게 되면 타협을 가르칠 수 있다. 다른 사람의 기분을 상하게 하거나 위협하는 식으로 말하면 요구를 들어주지 않겠다는 규칙을 정해서 실천하자. 아이가 불평을 하면 “누군가를 비웃거나 화나게 만들지 않고 다시 말할 수 있겠니?” 하고 주의를 주자. 참을성과 타협하는 방법을 배우게 하면 언젠가 아이는 자신이 요구하는 것을 기분 좋게, 또 상대방을 위협하지 않고 요령 있게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출처 : 자존감 높은 아이로 키우는 애착 육아_윌리엄 시어스 · 마사 시어스 · 엘리자베스 팬틀리 지음/노혜숙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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